뉴욕 메츠의 톱타자 호세 레예스(24)가 미국프로야구 올 시즌 첫 사이클링 히트를 만들어냈다.
레예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셰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정규시즌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1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출장해 홈런, 2루타, 3루타, 단타를 차례로 때렸다.
이날 사이클링 히트는 2005년 8월 16일 랜디 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후 10개월만이다.
레예스는 1회 신시내티 선발투수 조 메이스로부터 우월 홈런을 날린 뒤 3회에는 주자 없는 1사에서 우측 깊숙한 2루타를 뽑아냈다.
레예스는 4회에 메이스에게서 다시 우측 깊숙한 타구를 날려 사이클링 안타에서 가장 힘든 고비로 꼽히는 3루타를 만들어냈다.
그는 2-4로 뒤진 6회에는 2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8회 바뀐 투수 제이슨 스탠드리지로부터 중전안타를 빼앗아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레예스는 5타수 4안타로 맹타를 휘둘렀으나 메츠는 신시내티에 5-6으로 아쉽게 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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