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인 엔터프라이즈호가 이달 18일 부산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주한미군이 11일 밝혔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엔터프라이즈호를 비롯한 이지스 구축함, 순양함, 잠수함 등 항모 전단이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부산항을 방문한다"며 "일상적인 계획에 따른 것으로 특별한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미국 항공모함은 한미 연합훈련 등의 목적으로 우리나라를 자주 방문하고 있다.
그는 "항모전단이 부산의 제3함대 작전기지에 입항할지 아니면 외항에 정박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엔터프라이즈호의 부산항 기항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에 따른 대북 무력시위차원일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길이 342m, 폭 78m로 85대의 각종 항공기를 싣고 있는 엔터프라이즈호는 세계최초의 핵추진 항공모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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