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주최하는 '2006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SAE Mini-Baja KOREA·대회위원장 황평)'가 13일 차량입고를 시작으로 14일부터 본격 레이스에 들어갔다.
미국 피츠버그주립대 등 65개 대학 77개팀과 각 대학 자원봉사자 등 1천 2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미국자동차공학회(SAE)의 공인을 획득한 유일한 대회다.
대회 참가차량은 모두 125cc급 엔진을 장착한 1인승 오프로드 차량으로 13일 설계보고서 발표회를 가졌다. 대회 2일째인 14일에는 참가팀 등록과 차량 디자인, 안정성, 독창성, 운전자 편의성 등을 평가하는 정적(static)검사가 진행됐다. 15일은 경산시내 일대에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하는 카퍼레이드를 갖고 기동력, 가속력, 최고속도, 제동력 등 동적(dynamic)테스트를 받는다. 대회 마지막날인 16일에는 4km 오프로드 트랙 주행능력을 평가하는 '내구 테스트(endurance test)'가 진행된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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