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축구영웅' 헨리크 라르손(35.헬싱보리)이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라르손은 이날 프랑스 TV 카날 플뤼스와 인터뷰에서 "이제 대표팀을 떠난다. 지금이 적절한 시기라고 본다"며 "지금까지는 대표팀을 위해 내 시간을 보내 왔다"고 말했다.
1993년 스웨덴 국가대표로 발탁된 라르손은 A매치 93경기에 출전해 36골을 넣었으며 2006독일월드컵축구 잉글랜드와 조별리그 3차전에서 A매치 마지막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라르손은 개최국 독일과 맞붙은 16강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고 스웨덴은 0-2로 졌다.
스페인 명문 FC 바르셀로나와 스코틀랜드 FC 셀틱 등 13년을 해외프로리그에서 활약한 라르손은 고국으로 돌아가 2006-2007시즌부터 헬싱보리에서 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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