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의 꽃은 거품이다. 거품은 맥주에 들어있는 효소와 탄산가스의 발산을 막아주고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해 산화를 억제하는 뚜껑과 같은 역할을 한다.
맥주는 컵에 따르는 방법에 따라서도 맛이 달라진다. 중요한 것은 컵의 각도. 보통 거품이 많이 생긴다고 컵을 잔뜩 기울이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마시는 맥주의 경우 거품이 잔 전체의 20~30% 차지하도록 따르는 것이 이상적이다. 그러기 위해서 컵을 사진과 같이 약간만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맥주병에 10% 가량 맥주가 남았을 땐 곧바로 따르지 말고 흔들어 따르는 것이 좋다. 효모같은 침전물이 일어나게 하기 위해서다.
전창훈기자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