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업에 종사하면서 오토바이로 인해 위험을 느낀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신호대기 또는 주행 중 차로와 차로 사이를 넘나들거나 일방 통행 도로에서의 역주행, 정체 시 인도 주행 등 각종 위법·난폭 운전으로 인해 가슴을 쓸어내린 적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더구나 심야에 질주하는 폭주족들의 굉음과 무법 운전, 편법으로 개조한 경음기 등으로 인해 주민들의 숙면도 방해하고 있다. 편리한 운송 수단인 오토바이가 도로 위 운전자들에게 공포의 대상이나 애물단지로 전락한 것이다.
이 같은 문제들의 해결을 위해 한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 바로 오토바이 앞 부분에 번호판을 장착하는 것이다. 현재 오토바이의 번호판은 뒤쪽에만 이어 무인 및 이동식 카메라로 단속하기가 어렵다.
번호판을 앞쪽에 하나 더 부착할 경우 각종 CCTV와 무인·이동 카메라로 촬영이 가능하게 돼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 과속, 역주행, 인도주행 등 각종 위법 운행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하루 빨리 오토바이 번호판을 앞에도 부착하는 방안을 추진해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운전 행태를 개선했으면 한다.
정순득(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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