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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체력 저하로 다소 부진…2경기 연속 '평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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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설기현(27·레딩 FC)이 선발 출전, 76분간 뛰며 팀의 1대0 승리에 기여했으나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설기현은 12일 오전 영국 레딩의 마데스키 구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 오른쪽 윙 포워드로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대표팀 차출로 인한 체력 저하 탓인지 두드러진 활약을 하지는 못했다.

4연속 선발 출전을 이어간 설기현은 후반 31분 브리냐르 군나르손과 교체됐다. 한국 대표팀의 A매치에서 날카로운 골 감각을 보였던 설기현은 공·수에서 부지런히 움직였으며 측면 돌파 외에도 적극적인 수비 가담 등으로 팀 플레이에 주력했다. 전반 41분에는 보비 콘베이의 코너킥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위력적인 헤딩슛으로 연결시켰으나 볼은 크로스바를 벗어나고 말았다.

레딩은 전반 23분 보비 콘베이의 프리킥을 이바 잉기마르손이 수비수와 몸싸움을 벌이며 헤딩으로 꽂아 넣어 1대 0으로 승리, 2연패 뒤 시즌 2승째를 거두며 홈 2연승을 기록했다.

설기현은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평균 이하(below par)'라는 지적과 함께 평점 5를 얻는 데 그쳐 두 경기 연속 평점 5에 머물렀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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