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와대 "인권위원장 사의, 아직 결정된 것 없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청와대는 26일 조영황 인권위원장의 전격적인 사의 표명과 관련, "(수리 여부 등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게 없다."는 등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그러나 사의 표현이 갑작스럽게 이뤄졌던 만큼 당혹스럽다는 분위기는 감지됐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이병완 비서실장 주재로 일일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영 대변인은 "정확한 사의 표명 이유를 확인 중"이라며 "오늘 오전 중으로 조 위원장과 전화 통화를 다시 시도, 직접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표가 아직 제출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청와대에서 입장을 밝힐 상황은 아니다."며 "본인의 (사의) 의지가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그 이유를 우선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 위원장은 인권위 홍보실을 통해 "고혈압 등 지병으로 인해 인권위 업무를 더 이상 감당하기 힘들어 그만두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으나 조직 내부의 갈등설도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서봉대기자 jinyoo@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