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후배 검거되자 몰래 불법게임기 부품 팔아치워

대구 남부경찰서는 불법 게임기 제조업을 하던 고향 후배가 경찰에 붙잡혀가자 이 틈을 이용, 후배가 맡겨둔 게임기 부품을 팔아 돈을 챙기고, 후배의 신용카드까지 사용한 혐의로 송모(27) 씨를 29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 씨는 지난 2월 경기도에서 오락기 제조업을 하던 후배 김모(26) 씨가 경찰에 붙잡힌 뒤 이 공장에 있던 게임기부품을 팔아 2천400만 원을 챙기고, 후배의 신용카드로 280여만 원 상당을 쓴 혐의를 받고 있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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