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1시30분께 경북 의성군 안사면 월소리의 한 빈 집에서 이모(40.무직.대구시 서구 평리동)씨가 숨져 있는 것을 양모(83.경북 예천군)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양씨는 "성묘하러 왔다가 예전 처갓집이었던 빈 집에 들렀는데 안방에 한 남자가 숨진 채 누워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신의 부패상태로 봐서 사망한 지 두달여 가량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사 결과 숨진 이씨는 가족이 없이 노숙 생활을 해왔으며 유년시절 이 마을에 산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시신에 특별한 외상이 없는 것으로 미뤄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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