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회 전국체전을 밝힐 성화가 16일 주 개최지인 김천에 도착했다.
독도에서 채화한 '경북의 불'과 마니산에서 채화한 '체전의 불'을 합친 이 성화는 13일 경북도청을 출발, 경산~영천~경주~포항~영덕~울진~봉화~영주~안동~예천~문경~상주~구미~군위~의성~칠곡~성주를 거쳐 이날 오후 김천 지좌동 무실삼거리에 도착해 김천시민 주자들에게 전달됐다. 이날 12개 구간으로 나뉜 성화봉송에는 장애인협회 회원 10명이 휠체어로 0.8km를 봉송한것을 비롯 소년소녀가장 대표 10명이 0.9km를, 인라인스케이트 동호회원 10명은 백옥동 청년회의소 앞에서 대신동사무소까지 4km를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봉송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최종 주자로 나선 임경규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김천시의원 10명은 대신동사무소~시청 마당까지 0.8km를 봉송, 박보생 시장에게 성화를 전했고 박 시장은 시청에 마련된 안치대에 성화를 안치했다.
김천·이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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