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가 1일 오후 직권중재 결정을 3일 오후 6시로 연장함에 따라 경북대병원 노조가 이틀째 파업을 벌이고 있다. 지노위는 2일 "경북대병원 노조의 파업이 병원 업무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고 있어 직권중재 결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파업이 계속되면서 환자들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조원 250여 명은 2일 오전 9시 본관 정문을 폐쇄하고 병원 로비에 집결해 집회를 벌이고 있으며 응급실 등의 일부 인력이 파업에 참여해 진료에 차질을 빚고 있다. 병원 측은 응급실, 수술실 등의 파업 참여 인력에 대해 3일 오후 4시까지 업무 복귀를 명령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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