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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기업사랑운동 닻 올렸다…기관단체 총망라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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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 지방의회, 경제단체, 노동단체, 기업체 대표는 물론 대학, 시민·사회단체까지 망라된 기업사랑위원회가 구미에서 창립돼 구미공단 입주 기업들에 대한 종합 지원 활동에 나선다.

구미시기업사랑위원회는 7일 창립회의를 갖고 기업사랑 운동을 범시민적으로 확산시키는 한편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구미공단의 산업구조 개선 등을 위한 체계적인 기업지원정책 심의 및 자문활동을 펼 계획이다. 구미사랑위는 우선 다음달 '범시민 기업사랑' 선포식을 갖고 올해 최고 기업인과 최고 근로자를 선정 시상하기로 했다.

20명 이내로 구성하는 이 위원회에는 구미지역 기관·단체가 사실상 총망라됐다.

▷지방정부(3) 구미시장, 부시장, 경제통상국장 ▷지방의회(1) 구미시의회 의장 ▷경제단체(4)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경북경영자총협회장, 중소기업협의회장, 구미여성기업인협의회장 ▷노동단체(1) 한국노총 구미지부 의장 ▷기업체(2)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공장장, LG전자 계열사인 실트론 대표 ▷학계(1) 금오공대 총장 ▷지원기관 (3) 대구지방노동청 구미지청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장, 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장 ▷시민·사회단체(4) 구미경실련, 구미YMCA, 구미시지역혁신협의회장,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다.

구미는 이에 앞서 '구미시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 촉진 등에 관한 조례'를 지난달 제정했었다.

위원장인 남유진 구미시장은 "산업도시에서 노·사·정은 물론 학계, 시민단체까지 모두 나서 기업사랑운동에 나선 것은 전국에서 구미가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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