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대구시립국악단 특별기획연주회가 23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연주곡목은 '축제'·'25현 가야금을 위한 새산조'·'판' '프론티어'·'추상'·'新 신모듬' 등 6가지.
'25현 가야금을 위한 새산조'는 25현 가야금으로는 전통음악 연주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견해를 극복하기 위해 산조음악을 테마로 잡아 협주곡을 독주곡으로 재구성했다. '판'은 악장 구분없이 타악기와 태평소의 어울림 및 전체 관현악과의 조화가 판으로 화합되는 관현악 곡이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공식음악으로 퓨전재즈의 대표적 곡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프론티어'는 전통장단인 6채 장단을 응용해 피아노의 리드미컬한 요소와 태평소의 가락이 앙상블을 이룬다. 또 풍악광대놀이 신모듬에서는 첫째, 둘째, 셋째 거리 중 셋째거리인 '환희'를 연주,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의 신명나는 무대가 펼쳐진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