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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준공 세천지방산업단지 조성 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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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201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세천지방산업단지(달성군 다사읍 세천리·39만 평) 조성 사업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용지 변경 의결로 큰 탄력을 받게 됐다.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30일 세천지방산업단지 내 그린벨트 15만 평과 배후 주거지로 조성할 생산녹지 5만 4천 평에 대한 시가화 예정 용지로의 변경안을 심의, 승인했다. 세천지방산업단지는 아직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그린벨트 해제 심의를 남겨놓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대구시는 이날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용지 변경을 승인한 만큼 12월 중 그린벨트도 해제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린벨트가 해제되면 대구시는 이곳을 지방산업단지로 지정해 본격적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기계, 금속, 전기·전자, 통신장비 등 첨단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김범일 시장이 몇 차례 서울을 방문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는데 기대 이상의 심의 결과가 나왔다."며 "시 계획에 따라 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마무리 절차를 밟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조성(달성군 현풍, 유가면·220만 평) 사업의 산업단지 지구 지정을 승인했다. 대구테크노폴리스는 산업단지 지구로 무난히 승인받을 것으로 기대됐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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