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호영, 이명박과 포옹…'대구=朴' 구도 타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캠프 비서실장직 수락

한나라당 주호영(대구 수성을) 의원이 지금까지 이명박 전 서울시장 캠프합류를 부인하며 당내 경선까지 중립을 지키겠다고 밝혀온 것과는 달리 이 전 시장 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주 의원은 31일"이 전 시장 측에서 2월 1일부터 캠프로 들어올 것을 부탁했다."고 전하고 "도와주겠다고 했지만 (합류)시기는 설날 이후로 늦춰달라고 말했다."며 이 전 시장 캠프 합류를 기정사실화했다.

불교계에 밝은 만큼, 주 의원은 기독교 신자인 이 전 시장 측이 영입에 상당히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불교계가 이 전 시장에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는 탓에 주 의원은 주저했지만 최근 이 전 시장과의 독대를 하면서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시장 측은 대변인과 당 경선관리기구의 대리인을 맡아줄 것을 부탁했지만 두 자리 모두 지역 출신인 박근혜 전 대표를 직접 겨냥해야 한다는 점에서 주 의원이 끝까지 고사했고 결국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주 의원이 이 전 시장 캠프로 옮기면서 친박(親朴) 의원들이 대세를 이루던 지역의원들의 균열도 불가피하게 됐다. 이 전 시장의 대구총책으로 안택수 의원이 유력한 데다 주 의원을 포함해 김석준(달서병) 의원도 이 전 시장에 호의적인 때문.

정치권은 또 특별한 계기가 없는 상황에서 대구출신 의원이 이 전 시장 캠프로 옮기는 것은 박 전 대표에게는 다소 부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이 진행한 방송에서 민주당이 사법 3법 강행을 추진하며 삼권분립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하였고, 미국 하원에서 쿠팡...
삼성자산운용의 핵심 펀드매니저 마승현이 DS자산운용으로 이직할 예정이며, 이는 삼성자산운용의 인력 이탈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에스팀은 ...
가수 정동원이 23일 해병대에 입대하며, 소속사 쇼플레이 엔터테인먼트는 그의 건강한 군 복무를 응원하고 있다. 경남 함양에서 발생한 대형 산...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