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경보 속에 27일 대구 남구청에서 고압 전기수전 설비가 고장나 에어컨 가동이 중단되고 업무에 차질을 빚는 등 소동이 발생했다..
이날 낮 12시 45분쯤 남구청 옥상의 전기수전 설비가 폭음과 함께 고장나 남구청 내 전기공급이 30분간 중단됐다. 이 때문에 컴퓨터와 에어컨 등 전기 설비가 작동을 멈추면서 공문서 발급이 중단됐다.
구청 측은 비상발전기를 가동, 전기 공급을 재개했지만 과부하를 우려해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면서 사무실마다 수십 개의 부채가 펄럭이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고장 난 장비는 4시간가량 지난 오후 4시 20분쯤 복구됐다.
한국전력 서대구지사 측은 "고압전류를 저압으로 낮추는 구청의 자체 전기수전 설비 내 계량장치가 고장 났기 때문"이라며 "장비가 노후했거나 자체 결함으로 고장 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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