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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자율(한영희 글/위즈덤하우스 펴냄)

어린이를 위한 자기계발서. 두나는 아침에 일어나기, 등교 준비하기, 숙제하기 등 모든 일을 엄마가 대신 해준다. 두나는 공부에 별다른 취미도 없고 특별히 하고 싶은 일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둘러대지만 엄마는 이런 두나가 답답하기만 하다. 그런 어느날 두나네 아래층에 강율이가 이사를 오게 된다. 할머니와 둘이 사는 강율이는 두나와 같은 반에 전학을 오게 되는데, 공부면 공부, 집안일이면 집안일 모든 면에서 잘하는 강율이가 싫고 샘이 난다. 하지만 강율이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 될수록 두나의 마음속에서 '스스로' 생활에 대한 열망이 생기게 된다. 과연 두나는 '자율'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고 스스로 생활을 할 수 있을까?

▶경제짱 디네로(디네로 프로젝트 글/이콘 펴냄)

이코노피아라는 낯선 세계에 도착한 소년 디네로는 돈을 잘 쓰고 잘 벌기 위해서 빌트론이라는 대회에 참가한다. 디네로는 대회를 통해 생전 알지 못했던 주식투자며 장사를 통해 돈을 쓸모있게 쓰는 법을 배운다. 이런 과정을 통해 디네로는 남에게 베푸는 마음과 남의 마음을 아프지 않게 하면서 돈을 버는 방법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돈을 버는 기술이 아니라 돈을 가치 있게 쓰는 마음가짐을 강조한다. 판타지 동화의 형식을 빌려 일상 속의 경제현상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다. 주인공의 모험을 따라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린이를 위한 경제교육도 즐겁고 신나는 놀이로 이뤄져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아름다운 꼴찌(이철환 글/주니어랜덤 펴냄)

용기, 사랑, 우애, 이별, 헌신, 희망, 희생, 그리움, 타인에 대한 이해…. 우리가 살면서 한 번쯤은 겪거나 필요로 하는 감정들이다. 이런 감정들은 가족 간의 관계에서 긴밀하게 나타난다. 가족을 통해 용기를 얻고, 사랑의 감정을 배우며, 형제, 자매간 우애를 다진다. 할머니, 할아버지, 부모님과 이별하기도 하고, 그 때문에 그리움의 감정에 휩싸이기도 한다. 특히 자식에 대한 부모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기대, 그리고 이를 통해 정서를 살찌우는 경험은 유년기의 가장 소중한 배움이다. '아름다운 꼴찌'는 가족 간의 관계에서 필요한 9가지 키워드를 담은 이야기들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자연스레 일깨울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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