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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中企 동유럽·중동 성공적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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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수출상담투어 3천650만달러 계약

경상북도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확보를 위해 지난 7일부터 열흘간 동유럽 및 중동지역(터키, 체코, 아랍에미리트)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진행한 수출상담회에서 4천680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통해 3천65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재)경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사업에서 중동지역의 대표적인 경제도시인 두바이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터키 및 유럽경제의 허브인 체코지역에서 경북업체의 시장진출 기반 마련에 큰 성과를 이룬 것.

지역의 대표 건설업체인 화남그룹(대표 박몽룡)은 세계의 건설업체가 경쟁하는 두바이 지역에 3천200만 달러에 달하는 주상복합빌딩 공사를 수주했다.

세계일류상품 지정업체인 영도벨벳(대표 유병선)을 비롯한 지역의 섬유업체도 철저한 시장조사와 사전 마케팅을 바탕으로 450만 달러에 이르는 수출 계약을 이뤄냈고 내년 5월에 현지 바이어의 답방 및 추가계약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경북 바이오 산업연구원 입주업체인 농수원(대표 남호섭)은 체코 현지 기관과 김치공장 합작설립협의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현지 배추 재배 테스트 등 기본 절차를 거쳐 유럽 전역에 김치를 전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북도는 참가 기업들이 국내에 돌아온 후에도 수출 계약이 계속 진행될 수 있도록 업체별 통·번역지원 및 포스트 마케팅 지원 등 치밀한 해외시장개척 전략을 전개하기로 했다.

시장개척단장인 경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김영재 이사장은 "철저한 시장조사와 이메일 등을 활용한 우량 바이어 사전홍보를 진행해 좋은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최정암기자 jeong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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