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청통면과 임고면, 금호읍, 남부동 일원이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돼 내년부터 5년간 5천억 원이 투입, 개발된다.
영천시는 청통면 등지 86.73㎢에 대한 개발촉진지구 지정과 개발계획이 지난 18일 건설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국토정책위원회를 통과해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소규모 단위사업으로 실시돼온 사업이 3개 권역, 12개 사업으로 통괄돼 내년부터 2012년까지 5천254억 원(국비 1천48억 원, 지방비 100억 원, 민자 4천106억 원)이 투자된다.
영천시는 대구에서 30분 거리의 청통면에 골프장, 팔공산도립공원, 청통온천, 은해사를 연계한 종합레포츠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임고면은 임고골프장과 승마휴양림, 보현산천문대, TC워터파크수목원, 영천호반수변테마파크 등을 연결하는 자연휴양체험지구로 개발키로 했다.
또 남부동과 금호읍 하이브리드 산업혁신지구에는 영천지방산업단지와 하이브리드 부품기술연구센터를 연결하는 도로를 개설, 지역산업의 혁신적인 발전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개발촉진지구 지정은 청년실업 해소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책사업으로, 관광서비스 분야와 산업기반 조성 등의 연계개발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 관광자원 개발 등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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