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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피앤에이 노사, 내년 임단협 벌써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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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2008년 이후 3년분 임단협 협상을 마무리한 삼정피앤에이 노사대표들. 왼쪽부터 신엄현 노경협의회의장, 장병기 사장, 손귀선 노조위원장.
▲ 27일 2008년 이후 3년분 임단협 협상을 마무리한 삼정피앤에이 노사대표들. 왼쪽부터 신엄현 노경협의회의장, 장병기 사장, 손귀선 노조위원장.

철강재 포장업체 삼정피앤에이 노사는 27일 포항 본사에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의 임단협 교섭권을 회사 측에 위임한다는 데 합의했다.

이날 창립 34주년을 맞은 삼정피앤에이는 노동자 측의 손귀선 노조위원장과 신엄현 노경협의회 노동자 대표 등이 교섭권을 회사 측에 위임한다는 뜻을 장병기 사장에게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노사는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혁신을 통한 성장을 위해서는 노사관계 안정이 첫번째 요건이라는데 동의해 이 같은 결론을 냈다."며 앞으로도 노사는 회사발전을 위해 무한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삼정피앤에이는 올해 철강업체로는 처음으로 노사 공동의 연구와 합의를 통해 4조2교대 제도를 도입, 직원들의 평생학습 체계를 마련하는 등 선진적인 노무체계로 다른 업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한편 올해 포항지역에서는 모두 57개사 노사가 영구무교섭 선언 등 노사화합 행사를 통해 전국적인 산업평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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