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언어 무술 퍼포먼스 '점프'가 '세계가 본 점프'라는 주제로 대구를 다시 찾는다. '점프'는 웃음이라는 세계 공통 코드에 육체 에너지를 첨가해 2006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일본, 홍콩, 미국, 영국, 그리스, 중국, 스페인, 싱가포르 등 세계 12개국 16개 도시에서 찬사를 받았다. 1년간 외화수입이 110만7천달러에 달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고난이도 신체 기술과 연기가 합쳐진 무술을 기반으로 액션, 댄스 등이 절묘하게 결합된 작품으로 별난 가족의 코믹 스토리와 태권도와 태껸 등 동양무술의 아름다움이 결합된 신개념 코믹 아트 퍼포먼스인 셈이다.
'점프'는 한 집을 무대로 4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남편과 아내는 우아한 탱고로 시작해 태권도로 처절한 부부싸움을 펼치고, 어설픈 두 도둑은 무술 가족의 집 담을 넘었다가 물건을 훔치기는커녕 오직 살아서 집을 나가기 위해 몸부림친다. 공연 내내 웃음소리가 끊어지지 않는다.
'점프'는 단순한 무술이 아닌 몸이 빚어낸 자유로움과 짜릿한 감동으로 평가받는다. 이미 국내에서는 전용관이 생겼으며, 2, 3회 이상 관람하는 관객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10월 미국 브로드웨이에도 전용관이 마련돼 장기공연에 들어갔다.
▶공연정보=5월 15∼18일/대구시민회관 대강당/053)763-2552.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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