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진(경북여고)과 예효정(대구일중)이 각각 중·고등부 여자테니스 전국 최강 자리에 올랐다.
18일 경기도 고양시 그린테니스장에서 열린 제38회 회장배 전국여자테니스대회 여고부 단식 결승전에서 정혜진은 한나래(석정여고)를 2대0(6-1 6-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정혜진은 같은 학교 배윤영과 함께 출전한 여고부 복식에서 배지수(경북여고)-문건주(서울중앙여고) 조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여중부 단식 결승에서 예효정은 김건희(대구 포산중)를 누르고 정상에 섰다. 예효정은 같은 학교 박혜지와 짝을 이뤄 전효정-김이슬(부산진여중) 조를 따돌리고 여중부 복식에서도 우승, 2관왕이 됐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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