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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조 삼성전자 부사장, 교통사고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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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7시 30분쯤 청원군 문의면 청주-상주 간 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차량 3대가 추돌해 삼성전자 부사장(구미공장장) 장병조(55)씨 등 두 명이 사망하고 한 명이 경상을 입었다.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빙판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멈춰있는 박모(48)씨의 액티온 차량을 피하려던 장씨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이들은 차에서 내려 갓길로 피신했지만 뒤따라오던 EF소나타 승용차가 멈춰선 두 대의 차량을 발견하고 급히 핸들을 틀면서 갓길에 있던 이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장씨와 박씨의 차량에 동승하고 있던 아내 김모(51)가 사망하고, 박씨는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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