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주시장은 예전 번영했던 도시들의 부활 선봉장이다. 송 시장은 2006년 6월 역사적으로 성립배경을 같이 한 도시간의 상호협력적 발전을 위한 '동주도시(同州都市)협의회'를 창립해, 동병상련의 마음과 함께 재도약을 위한 협력우호 증진을 도모하고 있는 것.
'동주도시'는 지역의 이름에 '州'(고을 주)가 들어있는 곳으로, 모두 14개 도시(경주·공주·광주·나주·남양주·상주·영주·원주·전주·제주·진주·청주·충주·파주)가 참여하고 있다.
송 시장은 이들 도시들의 발전이 뒤처진 이유에 대해 "1960~70년대 우리나라에 중앙집권적 압축성장과정인 산업화시대에 이들 도시들이 근대화의 물결을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여 역사의 주류에서 후퇴하면서 위축된 삶의 현장이 되고 말았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그는 이내 희망을 향한 두 주먹을 불끈 쥐며, "이제 시민사회의 성장과 민선자치 시대를 맞이하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가능성을 찾아내고, 꿈을 현실화하기 위한 피땀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반드시 옛 영화를 되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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