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가 제2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교 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체고는 7, 8일 이틀 동안 대구 시내 각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35, 은29, 동34개를 획득해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서울체고(금34, 은31, 동36), 3위는 광주체고(금32, 은10, 동19)가 차지했다. 대구체고(금6, 은5, 동12)는 지난해와 같은 13위에 올랐다.
최우수 선수상은 역도 69kg급에서 3관왕에 오른 대구체고의 황영제가 수상했고, 기록 우수상은 여자 해머던지기에서 53.90m를 던진 부산체고의 박희선이 차지했다. 광주체고의 박은경은 체조에서 6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어 다관왕에 올랐다. 한편 강원체고는 차기 대회는 개최 학교로 선정됐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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