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도 서울대, 연·고대 등 유명대 학생들의 과외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과외서비스 '동선생'(www.dongssam.com)은 지역 학생들에게도 서울 강남수준의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 3월 서비스를 시작한 동선생은 기존 인터넷 동영상강의나 과외 소개 사이트와는 달리 학생의 수업참여와 수업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학생이 녹화된 강사의 강의 동영상을 보면서 공부하는 기존 강의와 달리 강사와 학생이 실시간으로 마주 보면서 수업을 진행, 수업에 대한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동선생은 최고 수준의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대 출신 강사 14명과 연세대, 고려대 각 1명 등 총 16명의 강사를 선발했다. 또 강사의 허위경력으로 인한 피해를 없애기 위해 홈페이지에 강사들의 프로필과 함께 학력증명서를 게재, 신뢰도를 높였다.
동선생의 오정현 학습매니저는 "400여명의 강사 지원자 중 실제 과외 경험과 교육방법을 철저히 검증해 16명의 전문강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지금까지 인터넷 화상기술을 꾸준히 개발, 벤처인증과 중소기업청의 '기술혁신형중소기업' 인증을 받았고, 교육사업 진출을 위해 2년간 준비과정을 거쳤다.
현재 초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중학교 대비 선행학습반과 중학생 및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정규반과 시험대비반, 선행학습반이 편성돼 있다. 수업료는 주 2회 15만8천원, 주 3회 23만7천600원으로 개인과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그룹과외로 진행하지만 수준별 반편성을 통해 개인의 학업수준에 맞추고,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그룹당 6명 이내로 정원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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