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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에 살았다' 일본 출판기념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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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도쿄에서 열린
▲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구룡포에 살았다' 일본어판 출판기념회에서 박승호 포항시장과 아베 전 일본총리, 이상득 의원, 모리 전 일본총리(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구룡포에 살았다' 일본어판 출판기념회가 4일 일본 도쿄에서 박승호 포항시장과 이상득 국회의원, 모리, 아베 전 일본총리, 재일교포 프로야구 선수 출신 장훈씨, 구룡회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일제 강점기때 포항 구룡포에 거주한 일본인 어부들의 삶과 애환을 다룬 '구룡포에 살았다'의 작가 조중의씨와 권선희씨도 이날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박 시장과 함께 일본 언론들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특히 구룡포에 정착해 살다가 일본으로 건너간 구룡회 회원들은 박 시장에게서 책을 증정받고 오래된 과거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아베 전 총리는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두 나라 간 협력과 친선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이날 행사장 복도에는 1930년대 구룡포 사진과 지도 등을 전시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도쿄에서 열린 포항 영일만항과 부품소재단지 투자설명회에는 일본 항만과 부품소재 관련 업체들이 참석해 포항시의 각종 지원대책에 관심을 보였다. 이상득 의원은 "포항은 영일만항 개항, 경제자유구역과 자유무역지역 지정에 이어 대규모 국가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어 투자하는 기업은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홍보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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