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 제1산업단지 내 33만㎡가 부품소재 전용공단으로 결정돼 전국 4개 부품소재 전용공단 중 경상북도는 구미와 포항 2곳을 보유하게 됐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9일 부품소재 전용공단 입지선정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12월 전용공단 '조건부 지정'이 됐던 포항을 전용공단으로 지정하기로 의결했다. 포항부품소재 전용공단은 올 연말 조성을 목표로 건설 중이며 5개 외국기업이 전용공단 투자의향을 밝혀 현재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포항 부품소재 전용공단은 다음달 개항하는 영일만신항과 항만으로 통하는 철도 인입선, KTX포항노선 개설, 동해안 고속도로 등 풍부한 물류·교통 인프라를 구축했고, 주변에 포스코연료전지, 나노기술집적센터 등 50여개 연구소 입주로 재료분야 IT 등 기초·응용연구 분야에서 최고의 연구개발(R&D) 환경을 갖추고 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전용공단 입주기업은 50년간 공장부지를 무상으로 임대받고 조세감면 등 각종 지원으로 외국인전용 투자지역에 버금가는 혜택을 받게 된다"면서 "외국기업들의 전용공단 유치를 성사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지식경제부는 전용공단 조건부 지정을 했던 포항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전라북도 익산 등 3곳을 이번에 전용공단으로 지정했고 구미는 지난해 12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용공단으로 지정됐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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