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낮 12시 12분쯤 영덕 창포리 해맞이공원 등대 밑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주민 K씨(51)가 바다에 빠져 숨졌다.
포항해경은 "낚시하던 사람이 없어졌다"는 주변 낚시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색을 벌이던 중 오후 1시 55분쯤 갯바위 부근 바다에서 K씨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
해경은 당시 파고가 2, 3m로 높았는데 K씨가 낚시를 하던 중 밀려오는 파도를 피하려다 실족해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