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0시 10분쯤 대구 달서구 송현동 지하철 1호선 월촌역에서 이동편의시설 설치 작업을 하던 K(51)씨가 유독물질에 노출돼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K씨는 이날 월촌역 지하에서 엘리베이터 방수작업을 하다 방수액 냄새를 맡고 쓰러졌다는 것.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119구조대가 출동해 K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K씨는 곧 정신을 차렸다"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했다.
월촌역에서는 2월부터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날 사고 당시 현장에는 3명의 인부가 작업 중이었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