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스포츠의류 생산업체인 ㈜영원무역이 27일 오후 대구 달성군 구지면 달성2차산업단지에서 대구 생산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범일 대구시장, 이인중 대구상의 회장, 노희찬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하춘수 대구은행장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영원무역은 6월 300여억원을 투자해 달성2차산단 내 4만6천280㎡의 부지에 생산공장과 연구소를 건립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번 생산공장 건립으로 142명의 신규인력 채용과 1천400억원의 지역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하고 있다.
영원무역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원단을 구매한 뒤 첨단 고기능의 가공을 통해 특수 기능성 소재를 개발,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세계적 섬유 전문기업인 영원무역 대구공장 설립을 통해 지역 내 원사, 제직, 염색가공 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대구 섬유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에 본사가 있는 영원무역은 중국, 방글라데시, 베트남, 엘살바도르 등 4개국에 20여개 생산공장이 있으며, '노스페이스' 등 세계적인 의류 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하는 스포츠의류 생산업체다. 1974년 설립됐으며, 올해 매출액이 1조1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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