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의보감 속의 물…성질·용도 나눠 33종으로 분류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우리나라는 물을 먹는물 샘물 먹는샘물 정도로 구분하지만 조선조 허준 선생은 동의보감에서 물을 33종으로 나눠 성질과 용도를 자세히 설명했다. 정화수, 봄빗물인 춘우수, 가을이슬인 추로수, 지붕 씻은 물인 옥류수, 높은 나무의 구멍에 고인 빗물인 반천하수, 거슬러 흐르는 역류수, 황토 구덩이에서 만든 지장수, 누에고치를 달인 조사탕, 푸른 삼베나무 잎을 달인 마비탕 등등이다.

허준 선생은 정화수는 입냄새를 없애고 안색을 곱게 하며 음주 후의 신열과 배탈을 다스린다고 했다. 춘우수는 기운을 솟게 하고, 추로수는 살결을 곱게 하고, 옥류수는 개에 물린 상처에 좋다고 했다. 또 반천하수는 귀신에 홀려 헛소리하는 것을 없앤다는 재미난 구절도 있다. 역류수는 가래가 많은 사람에게 좋고, 지장수는 독을 풀어준다고 했다.

지혜로웠던 허준 선생이 조선을 물의 종류가 가장 많은 나라로 만든 셈이다.

최재왕기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충남 태안군 안흥포구를 방문해 지역 상인들과 소통하며 민생 문제를 듣고, 상인들의 영업 어려움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
최근 청약통장 월 적립 한도가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무주택자들의 청약 경쟁이 치열해졌다. 이에 따라 서울 동작구 수방사...
경기 김포의 한 식자재 업체 대표가 지게차를 사용해 작업 중인 직원을 떨어뜨려 다치게 한 혐의로 공소청에 넘겨졌다. 피해자는 지게차 위에서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