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디엠은 10일까지 안진영 개인전을 연다. 안진영은 사각 형태를 작업의 주제로 삼는 작가이다. 작가 노트에서 그는 "스스로의 모습을 나타내지 않는 것, 즉 현상하지 않는 것조차도 사물이라 부른다면 구름, 들판과 같은 자연의 현상이나, 항아리, 물, 앞의 모든 것들도 마땅히 사물이라 불러야 한다"고 말한다. 안진영은 영남대에서 사각의 언어를 주제로 흙을 통한 물성연구를 해 왔으며, 현재 박사과정에 있다. 053)952-3232.
▨대구현대미술가협회는 달성군 가창면 삼산리에 있는 '가창 창작스튜디오' 내 '대안공간 가창스페이스'에서 7일까지 '스몰 사이즈(20×20㎝)'전을 연다. 작은 소품 위주의 이번 전시는 평소 작품을 소장하고 싶었지만 높은 작품 가격에 작품 구매가 어려웠던 감상자들에게 작품 소장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대구현대미술가협회 발전기금 마련 의미도 담고 있다. 참여작가는 최병소, 이명미, 차계남, 정태경, 최기득 등 80여명이며, 10만~200만 원 정도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053)422-1293.
▨갤러리 분도는 2010년 첫 전시로 '렛츠 이매진'(Let's Imagine)전을 23일까지 연다. 소장 작품 중 엄선한 50여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서양화, 한국화, 조각, 판화, 사진 형식으로 완성된 현대 미술의 스타 18인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 참여 작가는 김강용, 김창겸, 김창영, 김호득, 변종곤, 사토 하루나, 야오이 구사마, 유봉상, 윤형근, 이명미, 이우환, 이재효, 이지현, 임택, 정점식, 줄리안 오피, 홍순명, 황지선이다. 053)426-5615.
▨갤러리 오늘은 '경인년 호랑이 조각전'을 12일까지 연다. 23명의 조각가가 전통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예술성을 담은 호랑이를 빚어낸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참여 작가는 박휘봉, 김성수, 김기주, 오채현, 이상호, 이상헌, 방준호, 이채, 엄두용, 박종혁, 이창희, 고수영, 김형기, 손영복, 김효선, 정세용, 박재규, 노창환, 배정길, 임종필, 신동호, 이기철. 중형 작품 23점과 소품 46점으로 구성된다. 053)425-6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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