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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 신항 해상치안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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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파출소 8월까지 신축

포항 영일만 신항에 해경파출소(조감도)가 신설된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영일만 신항이 개항하면서 해상교통 및 항만안전사고 수요 급증에 따라 영일만파출소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환동해 중심항 육성과 아름다운 항만가꾸기 사업 등 항만 재개발 및 신항 건설에 따라 포항 주변 해역의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 따라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파출소를 신설하기로 한 것.

8월까지 파출소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경력 및 장비보강으로 본격적인 항만치안센터의 중심역할 수행에 나선다. 영일만파출소는 신항 인근 660㎡ 부지에 2층 건물로 신축한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영일만파출소 신설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해상치안서비스 제공과 영일만 신항 해상교통 안전을 확보, 무역항을 통한 밀수'밀입국 등 국제성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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