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개선 주력"

박진우 한국노인복지시설협회장

"고령층의 급속한 증가로 노인 복지의 중요성이 커졌습니다. 고령화 사회에 맞는 노인 복지 서비스 확충에 전력을 쏟겠습니다."

한국노인복지시설협회 18대 중앙회장에 박진우(55) 경상북도 사회복지위원장이 당선됐다. 박 회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단체의 수장인 만큼 재임 기간 장기요양보험제도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했다. 그는 "15년 뒤인 2025년쯤이면 노년층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설 것"이라며 "장기 대책의 하나로 장기요양보험제도 개선이 절박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협회 위상 강화가 전제라는 박 회장은 ▷요양 수가 인상 ▷식재료비의 요양 수가 포함 ▷노인요양시설 안정적 운영 지원 등을 역점 과제로 제시했다. 또 '노인복지시설 정책연구센터'를 설립해 노인들의 안정적 노후생활을 도모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경주 출신의 박 회장은 동국대 출신으로 한동대 이사를 맡고 있으며, 지난 대선 때 이명박 후보 선거캠프에서 상임특보를 지냈다. 샛별노인복지센터 원장으로 현직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김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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