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은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하기 싫은 것은 안 해도 돼. 어른들은 얼마나 좋을까? 나도 빨리 어른이 됐으면 좋겠어." 키가 작아 '몽당몽당'이라고 불리는 타티아나는 어린아이로 사는 게 힘들고 성가시다. 그래서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한다. 하지만 생각해 보니 어른이 되는 것도 좋은 일만은 아닌 듯하다. "생각해 봐! 난 시간이 가면 언젠가 어른이 되겠지만 어른이 된 다음에는 다시 어린아이가 되고 싶어도 될 수가 없잖아. 그러니까 지금 할 수 있는 걸 실컷 할래!"
어린이는 자신의 연령에 맞는 책임과 문제들을 다룰 수 있도록 자라야 하지만 갈수록 어린 시절은 짧아지고 그것을 충분히 누리지 못한 채 어른의 삶으로 들어서고 있다. 책은 어린이에게 현재의 삶을 충분히 재미있게 보내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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