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역사 속의 인물] 소설 '적과 흑'의 저자 스탕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타고난 용모와 천재적 감수성으로 상층사회 여성들에게 접근해 신분상승을 꾀하던 야심에 찬 청년 쥘리앵 소렐은 귀족과 성직자, 부자만이 권세를 누리던 사회적 압력에 끝내 굴복해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다.' 왕정복고에 따른 지배층 교체의 격동시기 프랑스 사회를 사실적으로 비판한 스탕달(1783~1842)의 1830년 걸작 '赤과 黑'시놉시스다.

赤은 야심의 목적인 군복을, 黑은 기득권층을 대변하는 사제복의 심벌로서 스탕달은 이 두 색의 상징적 대비를 통해 부조리한 계층질서에 따른 야심의 좌절과 상류계층 내부의 반목 등 통렬한 사회 풍자와 등장인물의 심리묘사를 탁월한 필체로 그려냈다. 그러나 소설은 출간 당시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는 또 우연히 이탈리아 한 교회에서 유명한 미술품을 감상하고 난 후 갑자기 심장이 뛰고 무릎에 힘이 빠지는 증상을 겪게 되는데, 여기서 명작이나 위인을 보거나 만난 후 나타나는 일시적 자아상실이나 정서혼란 및 피해망상을 일컫는 '스탕달 증후군'이 유래됐다.

1842년 오늘 사망한 그의 주머니에 "나는 백년 후에나 유명해 질 것이다"는 유서가 있었다.

우문기기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재선거 선언을 촉구하며, 6·3 지방선거에서의 부정선거 참사와 관련하여 이재명 대통령과 선관위 책...
대구경북 경제는 장기 침체 속에 반도체 산업의 호황을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45조4천억...
국토교통부는 내년부터 가변축을 장착한 대형 화물차와 특수차의 안전 점검을 연 1회 실시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표하며, 이는 지난해 경부고속도...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