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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어린이집 보육시설 자정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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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이 이달부터 경북도내 최초로 어린이집 보육시설을 자정까지 운영키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의성군에 따르면 맞벌이 부부, 특히 직장 여성들이 자녀 걱정 없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어린이집 보육시설을 운영한다는 것.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간 연장 보육시설은 자녀를 가진 직장여성들이 늦은 퇴근이나 야간근무시 부모를 대신해 전문보육시설인 어린이집에서 자정까지 어린이들을 보호해주는 것으로, 올해 보건복지부가 처음 도입한 시범사업이다.

군은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올 1월 역내 보육시설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77명의 대상자를 선정했고, 5월부터 10개의 보육시설에 15개 반을 편성하고 해당시설의 보육교사들에게 근무수당을 지원키로 하는 등 그동안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현재 의성군에는 13개 보육시설에 712명의 원아들이 있으며, 이중 32.6%인 232명의 부모가 맞벌이 부부로 원아 3명당 1명 꼴로 맞벌이 부부 자녀들이다.

김복규 의성군수는 "5월부터는 자정까지 어린이집 보육시설을 운영함으로써 농촌지역 맞벌이 부부의 자녀 육아 경비 절감은 물론 조기교육과 맞춤형 보육서비스 수요를 충족할 수 있어 직장여성들의 출산 분위기 조성에도 적잖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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