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락 민주당 경상북도지사 후보는 27일 오전 고향인 봉화를 방문해 봉화읍 내성리 시외버스터미널 앞 등에서 유세전을 펼쳤다. 홍 후보는 "어르신을 섬기는 경북, 친환경적인 경북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봉화출신 홍의락에게 압도적으로 표를 몰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한나라당은 4대강 개발로 환경을 파괴하고 있을뿐 아니라 대기업 중심의 개발에만 혈안이 돼 있다"며"이를 저지하지 못하면 우리 자손들은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치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홍 후보는 26일 영주 영주1동 태극당 앞에서 유세하며 "현 정부가 내건 747공약은 지금 400만 실업자, 400조 국가부채, 700조 가계부채 등 447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반도 대운하 취소라는 약속을 4대강 공사로 밀어붙이고 있고 반값 대학 등록금 공약은 지금 온데간데없다. 일자리 300만개 약속은 오히려 실업자가 400만으로 늘어났다"며 "무능하고 부패한 한나라당의 권력을 반드시 심판해 달라"고 주문했다.
영주·봉화 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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