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역사 속의 인물] 노동자 출신의 여성 첫 우주인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나는 갈매기, 기분이 최고입니다."

1963년 오늘, 26세의 여성이 우주에서 감격적인 첫 메시지를 송신했다. 보스토크 6호를 탄 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 발렌티나 테레시코바(1937~)였다. '나는 갈매기'는 호출부호였지만 '강하고 자유로운 여성'을 뜻하는 상징어가 됐다. 3일간 지구를 48바퀴 선회함으로써 일약 소련의 영웅이 됐다.

그녀는 초교밖에 졸업 못한 직물공장 노동자 출신이다. 유일한 취미가 스카이다이빙이었다. 당시엔 우주선을 지상에 착륙시킬 수 없어 우주비행사는 6㎞ 상공에서 탈출해야 했기에 낙하산 강하 능력은 필수적이었다.

1962년 우주비행사에 지원했을 때 소련 당국은 그녀의 출신 성분에 주목했다. 프롤레타리아 출신에 아버지가 2차대전 때 전사한 군인이었기에 체제 선전에 안성맞춤이었다. 우주비행 후 당국은 베테랑 우주비행사 니콜라예프와 결혼시켜 '우주비행사 커플'임을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물론 결혼생활은 불행했고 1982년 이혼했다. 그후 다시는 우주비행에 나서지 못하고 최고회의 의원 등 정치활동만 하다 소련 붕괴 후 은퇴했다. 여전히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어다니는 국민 영웅으로 남아있다.

박병선 사회1부장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공익신고자의 신원을 공개하고 비방한 것에 대해 공익신고자 보호법 위반 가능성을 제기하며 ...
대구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1천억원 규모의 대구로페이 발급과 5천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포함한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며,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변호사 업무를 재개한다고 발표하며, 별도의 사무실 없이 주거지를 사무소로 등록하고 상담 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