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문경시지부와 문경지역 6개 농협이 올해부터 셋째이상 농업인 출산가정에 출산장려금 100만원을 지원키로 한 가운데 첫 수혜자가 탄생했다. 23일 정종복(사진 왼쪽)문경시지부장과 황혁주(사진 오른쪽)산동농협장 등 농협직원들은 올해 첫 셋째를 출산한 문경시 동로면의 장병구(42), 제니펄 엠앗따이대(27)씨 부부의 집을 방문해 100만원의 축하금과 출산선물 등을 전달했다. 오미자와 복분자를 재배하고 있는 장씨는 2002년 베트남 출신 제니펄씨와 결혼해 7살, 3살 난 딸에 이어 지난 4월 아들 '영덕'군을 얻었다.
정종복 지부장은 "베트남에서 문경으로 시집 온 제니펄씨가 셋째 아이까지 낳아 성공적으로 정착해 살고 있는 모습이 너무 고맙다"며 "지역 농협과 힘을 합쳐 농업인 출산장려는 물론 다문화가정의 복지향상에도 힘을 쏟겠다"고 했다. 문경'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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