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친환경 기업 '제2 도약' 준비, ㈜라이트제림은…

"현실에 안주하는 자는 도태되고 빠른 변화에 능동적 대처를 하는 자만이 앞서 나갈 수 있다."

㈜라이트제림은 항상 변화에 목마르다. 쉼없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배전반 시장이 기술집약적 성장보다는 내실 위주로 발전해 온 탓에 양적인 팽창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라이트제림은 변화의 몸부림을 통해 친환경적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허기술인 '변압기 설치가 용이한 배전반'을 통해 각종 유해 물질을 없앤데다 현장직원의 안전과 작업환경의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개발과 설비투자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얼마 전엔 공장을 옮겨 설비에서 도색까지 원스톱 설비 시설을 갖췄다. 그 결과 2006년 특허출원, UL인증획득에 이어 2008년 벤처기업 및 기술혁신형중소기업에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엔 대구경북 최초로 배전반 분야 조달우수기업으로 뽑혔고 고압반, 저압반, MCC, 분전반 등 4개 부문의 성능을 인증받는 성과를 얻었다. 박희완 부사장은 "'정직, 성실, 창의'란 사훈을 기본으로 신뢰받고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더 나은 기업으로 대구 경제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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