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 세무서 세수 증가율 전국 1~3위 싹쓸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영주, 5144% 늘어 1위…구미·포항은 2·3위

지난해 영주·구미·포항세무서의 전년도 대비 세수 증가율이 전국 세무서 가운데 1~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8년 하반기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지난해 국세청 세수가 3조원 감소했다. 세수가 준 것은 1998년 IMF 외환위기 이후 처음이다.

20일 국세청이 발간한 '2010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영주세무서의 세수는 지난해 658억6천100만원으로 2008년 12억5천600만원에 비해 5천143.7%(646억) 증가해, 세수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구미와 포항도 2008년 대비 각각 137.9%(3천820억원), 76.5%(7천755억원) 늘어나 증가율 2, 3위를 기록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영주세무서 등은 특정기업의 실적에 전체 세수가 좌우되는 경향이 높아 세수의 전년 대비 증가폭이 컸다"고 밝혔다.

또 전국 세무서 가운데 가장 세수가 많은 곳은 금융기관과 대기업 본사가 밀집한 서울 남대문세무서로 10조4천169억원에 달했으며 2위는 서울 영등포세무서(8조6천193억원), 3위는 울산세무서(6조4천911억원) 등이었다.

지난해 세수는 모두 154조3천억원으로 전년 157조5천억원에 비해 3조2천억원(2%) 줄었다.

세수 실적은 ▷2005년 120조4천억원 ▷2006년 130조3천억원 ▷2007년 153조1천억원 ▷ 2008년 157조5천억원 등 꾸준히 늘었다.

국세청은 지난해 세수가 줄어든 것은 IMF 외환위기 이후 처음이라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세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부가가치세 세수는 민간소비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한 47조원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의 사용액은 448조2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 늘었다.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던 국민 조세부담률은 19.7%로 2008년에 이어 2년째 낮아졌다.

전체 근로자 가운데 연간 총급여가 1천200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456만7천 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32%를 차지, 근로자 3명 가운데 1명꼴은 한 달에 100만원도 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대구의 '첫 여성 단체장'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의 경제적 문제를 해...
이달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며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동 전쟁의 여파로 원화가치가 급락하고 있어 1,500...
경기 남양주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 A씨가 의식 불명 상태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지연되고 있으며, A씨는 범행 후 전자발찌...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폭격으로 중동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공언했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