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빛을 만난 도시, 우리가 몰랐던 또 다른 환상 공간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리안갤러리, 셔레이드전

▲손유미 작
▲손유미 작

리안갤러리는 올해 첫 전시로 빛을 소재로 각기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는 네 명의 젊은 작가 그룹전인 셔레이드(Charad)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빛'을 주제로 도시 이미지를 재해석해 보여주는 작품을 선보인다.

김병주는 마치 엑스레이를 통해 본 듯한 앙상한 건축적 구조의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설치한 작품과 그 작품이 만들어내는 그림자는 여러 겹 중첩되면서 관람객들에게 전혀 다르게 보인다. 실제와 허상의 간극을 보여준다.

강은구는 차갑고 단단한 금속 재료로 도시 풍경을 그려낸다. 알루미늄판으로 도시 이미지를 간략한 선으로 보여주되 여기에 LED 불빛을 비추면 한결 부드럽고 따뜻한 도시 이미지가 나타난다. 빛의 시점을 달리해서 다양한 도시 풍경을 완성한다.

관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제안하는 손유미는 빛을 소재로 한 재미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장 한가운데 불 꺼진 샹들리에가 놓여 있다. 관람객들이 휴대전화 불빛을 비추면 샹들리에의 불빛이 하나씩 켜진다. 작가는 이를 통해 조각난 도시 이미지와 개인의 기억을 중첩시킨다는 계획이다.

허수빈은 LED 설치작업을 통해 인공의 빛 속에 숨어있는 자연의 빛을 느끼게 한다. 원래 사진 작업을 하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사진과 LED를 결합한 작품을 선보인다. 사진 뒤편에 부분적으로 LED 조명을 켜 두면 정지된 풍경 속에서 가로등이나 비상등만 깜빡거리며 현재 펼쳐지는 풍경인 듯 연출된다. 전시는 12일부터 2월 19일까지 열린다. 053)424-2203.

최세정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고용노동부 및 중소벤처기업부와의 업무보고 후 공직자들에게 휴가를 권장하며, 업무 성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
정부는 자발적으로 이직하려는 청년에게 생애 한 차례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정년 연장 입법과 '일하는 사람 기본법' 제정 등 ...
서울동부지검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이마트에 공급되는 돼지고기 가격을 담합해 시장 가격을 최소 20% 이상 인상한 돼지고기 유통업체 ...
덴마크는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이사벨라 공주가 포함된 여성 징병제를 본격 시행하며 의무 복무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11개월로 확대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