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이사부'로 제1회 포항국제동해문학상을 수상한 정재민(33·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판사·오른쪽) 씨가 이달 11일 박승호 포항시장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정 씨는 "지역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되고자 포항시 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소설 이사부'는 우산국(울릉도) 정벌과 신라권력 핵심층의 이야기를 이사부 장군을 통해 그려낸 소설로 정치적 소재를 매우 흥미롭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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