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관용 경북 지사 구제역 초소 방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31일 설을 앞두고 구제역 방역초소와 낙동강사업 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근무자와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날 구제역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축·가공시설인 롯데햄 김천공장을 방문, 생산시설 현장을 돌아보고 관계자들을 위로·격려했다. 김 지사는 "설이 지나면 구제역이 종료될 것"이라며 "구제역 방역·출하 등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김 지사는 이어 김천IC 방역초소와 어모면에 있는 방역초소, 상주 공성초소, 낙동 장곡초소, 구미 장천초소 등을 차례로 방문, 구제역 확산 방지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낙동강사업 현장인 상주 낙단보를 방문, 공사현장 관계자로부터 공사추진현황을 들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낙동강 살리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내년부터는 홍수와 가뭄 등의 자연재해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구제역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상북도가 앞서가는 도정을 펼쳐온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근로자와 농어민, 상인 등 도민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올 한 해도 지역의 성공시대를 여는 데 도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천·박용우기자 ywpark@msnet.co.kr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