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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객 붐볐던 선비촌…활기 되찾은 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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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농촌이 설 연휴 귀향객들의 방문으로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영주시에 따르면 설 연휴인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영주선비촌과 소수서원, 부석사, 풍기온천 등을 찾은 관광객은 무려 2만8천567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경기회복을 위해 3일 선비촌과 소수서원을 무료 개방했다. 또 영주선비촌은 방문객들을 위해 새해 소원지 쓰기와 농악 공연, 지신밟기 공연, 전통 민속놀이 기구 만들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권오성(48·서울시) 씨는 "설 연휴 고향에서 만난 가족들과 함께 선비촌과 소수서원을 찾았다가 다양한 전통문화를 접했다"며 "하루빨리 구제역이 종식돼 고향이 다시 활기를 되찾기 바란다. 고향 마을의 경기를 살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김철기 보도지원담당은 "구제역으로 침체된 지역 경기를 회복하는 데 귀향객들의 방문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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