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립형 마을기업을 육성한다.
자립형 마을기업은 지역 특화자원을 비즈니스로 연결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 유형별로는 특산품, 관광, 농촌체험, 전통공예 등 지역자원 활용형 공동체사업, 헌옷·폐금속·폐식용유 등을 재활용하는 친환경·녹색에너지 공동체사업, 기초수급자 및 독거노인 간병 등의 생활지원·복지형 공동체사업으로 나뉜다.
시는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12개월간 15억7천800만원(국비 7억8천900만원, 시비 7억8천900만원)을 투입해 28개 마을기업(목표인원 300명)을 선정할 예정으로, 마을기업당 2년간 8천만원을 지원한다. 또 사업전략, 홍보, 마케팅, 회계, 네트워크 구축 등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마을기업 희망 공동체는 소재지 구·군 일자리창출 담당 부서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접수할 수 있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한시적 일자리 지원이 아닌 지역공동체 단위의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 및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53)803-3701.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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