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의원들이 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선다. 경북도의원 19명은 9일 열린 도의회 임시회에서 4월 입지가 결정되는 과학벨트 유치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이 18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처리되면 경북도는 과학벨트 유치를 위해 예산배정과 공무원 파견 등 행정적인 지원이 가능해진다. 또 이날 도의회 기획경제위는 과학벨트 유치 촉구 결의안을 제출하고 대구경북과 울산에 과학벨트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황이주 의원(울진)은 "과학벨트는 신공항과 함께 대구경북의 발전을 담보할 수 있는 엔진이 될 수 있다"며 "이를 행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필요하다고 보고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김수용 의원(영천)과 김말분 의원(비례대표)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의시설 광역화' 및 '저출산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시작된 임시회는 18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며 경북도정 및 경북도교육행정에 관한 업무보고와 민생 관련 당면 현안사항에 대한 안건도 처리된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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